뷰는 큐슈 최고가 아닌가 싶다. 아소그랑브리오. 동코스, 서코스 합하여 총36홀인데 서코스만 카트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하다. 대신, 중간 휴식없는 논스톱.(일본에서는 쓰루- 플레이라고 하지) 동코스는 리모콘 카트로 페어웨이 진입이 불가. 그야말로 청정구역이다. 페어웨이는 넓지만 언듈레이션이 제법 있고, 숲이나 러프로 가면 공찾기가 힘들다. 나무사이로 비켜 가는 코스도 재밌고 나무와 연못을 질러 가는 코스도 즐겁다 파란 하늘과 구름 아소산과 다이칸보 능선이 보이는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해발 600미터 쯤 되려나 그래서 그런지, 한여름에도 그다지 덥지 않을 듯 하다. 아소 그랑브리오 골프클럽 https://maps.app.goo.gl/stykge.......

큰 기대없이 다녀 온 곳인데 풍광이 좋고 관리도 잘 된 곳이다 가성비 좋은 클럽하우스 메뉴들.. 아소 오즈 골프클럽 (Asoozu Golf Club Golf / 阿蘇大津ゴルフクラブ) 페어웨이도 넓고 그린도 느리지 않다 푸른 하늘과 울창한 숲은 덤 이런 날씨 만나기가 쉽지 않을텐데.. 참 운이 좋다 구마모토 공항에서 가까운 구마모토의 아소 오즈 골프클럽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괌 바다 빛이 정말 예술이다 이런 평화로운 괌에 지난해 5월 수퍼 태풍이 할퀴고 지나갔다. 푸른 하늘과 새파란 바다. 청정구역 괌. 첫번째 숙소는 온워드리조트. 지금은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근처에 워터파크가 있어서인지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다. 그리고, 같은 온워드 계열인 괌 망기라오 골프클럽. 바로 앞에서 라운딩하던 일본인 여성 두 분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골프장 오너라고 했다. 작년 태풍으로 그린이 많이 훼손되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복구되었겠지..암튼 내가 갔을 땐 정말 멋진 곳이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시그너쳐 12번 홀. PAR 3 태평양 바람을 가로.......

비 오는 어느날. 원주 오크밸리에 있는 '뮤지엄 산'엘 갔다. 뮤지엄 산은 현대 건축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지어진 한솔그룹이 운영하는 미술관이다. 미술관으로 들어 서면 마치 본관이 물 위에 떠 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 워터가든을 만날 수 있다 파주석이라는 돌로 둘러 싸인 본관에서는 기획전과 상설전이 열리고 있고 건축물은 대지와 자연, 그리고 계절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영원의 청춘'을 의미하는 풋사과를 시작으로 본관에서는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타다오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한 때는 권투선수(복서)였던 그가 어떻게 건축가가 되었을까? 그 천재성이 놀랍기만.......

아소산에서 동쪽으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가면, 오이타현 '타케다'라는 소도시가 있다. 규모는 작은 마을이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아담한 햄버거 전문점도 보이고 오래된 스시집도 있다 이런 클래식 카는 누가 가져다 둔 걸까? 동네 라면가게 그리고, 동네 한 켠에 "잇큐상"이라는 조그마한 식당엔 할머니 혼자 식사 준비를 하고 계신다. 손자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주전 포수 '타큐야'선수. 소프트뱅크 호크스. 과거 이대호 선수가 뛴 일본 프로야구의 명문 구단. 손자에 대한 할머니의 프라이드가 대단하다. 얼마나 시골이면, 80평생에 한국 사람을 처음 보셨단다.......

아소산 기슭에 있는 가성비 골프장 고스기 하이랜드 골프장이다. 일본 국립공원 아소산이 지척에 있고, 한 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풍광 좋은 골프장이다. 구마모토 시내에서는 1시간, 구마모토 공항에서는 30분 정도 걸린다. 중간 휴식없는 논스톱플레이(쓰루~플레이)에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한 카트. 트레이드 마크인지, 목각 토끼인형도 서 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아소 화산박물관 바로 옆 승마클럽과 함께 멋진 뷰를 자랑하는 '구사센리'가 있다. 구사센리. 구글맵 위성으로 보면 마치 흉칙한 해골처럼 보이지만 실제 풍경은 이렇게 평화롭다. 구사센리 (草千里ヶ浜) 구사센리에서 멀지 않은 곳, 아소의 활화산이 연.......

워커힐 빛의 시어터 달리와 가우디 미디어 아트 전시회 섬세하고 깊이가 있는 도슨트 이서준님 핑크플로이드의 곡과 절묘하게 어울린다 Another Brick in the Wall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세계를 멋진 미디어아트로 해석한 흥미로운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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