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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농부가 씨앗을 뿌리고, 싸이는 월드스타가 되고..
군대를 두번이나 가게 되었을때, 싸이는 이런날이 올지 알았을까? 아니, 불과 두달전 싸이가 예상이나 할수 있었을까? 아마 강남스타일이 처음 뮤비로 나왔을때, 살짝 히히덕 거렸을뿐.. 우리나라 국민들중에 아무도 예상 못했을것이다. 인생은 그런 운으로 운영된다. 나이가 들수록 실력,재능보다 운의 힘이 더 크다는 생각이 더 깊어진다. 인생이 운이긴 하지만, 운은 아무에게나 오는건 아니다. 싸이가 노래를 만들고 춤을 추고 뮤비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일이 있었다. 운도 씨앗을 뿌린 사람만이 누릴수가 있다. 씨앗을 뿌린 농부만이 벼를 수확할수 있다.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운”이라는 열매를 얻을수가 없다.이 씨앗이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일단 뿌리고 봐야한다. 결국 씨앗은 싹을 틔운다. 시기의 문제일뿐.. 그 열매가 크냐 ..추천 -
[비공개] 온몸을 던지는게 두려운거야. 결국 아무곳에도 가지 못했어.
"온몸을 던지는게 두려운거야" 그녀는 생각했다.가능한 한 모든길을 가보고 싶었지만, 결국엔 아무데도 가보지 못한 꼴이 되었다. 파울로형의"브리다"에서 브리다가 한말이다.책내용은 기존 파울로형 책과 달리 썩 재미는 없었지만, 저 한줄만으로도 책 읽은 값했다는 기분이다. 먼가 해보려고 온갖 것들을 읽고 본다. 닥치는데로 책을 읽고, 핸드폰으로 뉴스를 보고, 컴퓨터로 블로그를 보고 , 영화를 보고 티비를 본다. 세상에 돋보이는 사람들을 눈여겨보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막상 그런 사람이 되려고 몸을 일으키지 않는다. 브리다의 말처럼 온몸을 던지는게 두렵다. 해보고 싶은것은 수없이 많지만, 결국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한곳에 온몸을 던져버리는건 두려운일이다. 모든걸 던졌는데, 이 길이 아니면 어..추천 -
[비공개] 쇼핑몰열면 가장 먼저 문앞에 서있는 광고대행사, 그들에게 관심있는건 ..
하단에 적어둔 전화번호와 이메일로 오는 연락중에 반가운건 크게 없다. 고객이 전화하면, 불평불만 전화일때가 대부분이다. 잘했다고 칭찬하는 전화는 없다. 광고하라는 전화가 그 뒤를 이어서 걸려온다. 파리만 날리는 쇼핑몰때문에 하루하루 가슴이 답답해지는 틈을 노린다.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아 보고 싶은 심정을 파고들어 끝내 부여잡게 만든다. 그 후에 썩은 줄이 끊어져 떨어죽든 말든 내 알바가 아니다.언론사 마케팅 대행사로부터의 메일여지없이 황금사주에도 전화와 이메일이 쇄도한다. 이것도 업계에 소문이 나는건지, 전화가 올때는 확 오더니.. 계속 거절을 하니 전화가 갑자기 모두 멈췄다. 수많은 전화와 메일중에 언론사 마케팅을 하라는 메일도 있었다.이름만 들어보면 알 수 있는 언론사다. 인터넷 신문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기..추천 -
[비공개] 기억은 잊어버리는게 아니라, 잃어 버리는것.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분자들은 6개월이 지나면 100% 새것으로 바뀐다. 기억도 그 세포들과 함께 사라진다. 파일이 복사되듯이 세포가 떠나가기전 다른 세포로 복사될뿐이다. 문제는 이 복사가 완벽하지 않아, 누락되는 부분이 많다. 남겨진 기억들은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거나, 아예 사라진다. 사람들은 기억을 잊었다고 말을 하지만, 잃었다고 말하는게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 1년전 내 육체에는 있었던 기억들이 지금은 없는것들이 허다하다. 그때랑 나는 엄밀히 말해서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어떻게 변하냐고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안변할수가 있냐고 하는게 맞다. 그때랑 지금은 완전히 다른 기억을 공유하는 육체다. 기억과 검색엔진 남겨진 기억들은 공통점이 있다. 다른 기억들과 연결이 많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중요하지도 않..추천 -
[비공개] 카고아이 모든 소문 뒤로 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네
블로그 방문자가 늘어서, 방문경로를 오랜만에 봤다. "카고아이"라는 키워드로 들어오는 방문자가 갑자기 늘었다. 알아 봤더니, 다음에서 "카고아이" 키워드를 치면 베스트 글에 등록되어 있었다.10억원에 카고아이가 AV로 진출한다는 소문에 놀래서 적은글이었다.일본어를 배우게된 계기가 되었던 사람이라 그 소문은 충격과 공포였다. 나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적었었다. 1년도 저 지난글. 블로그를 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종종있다. 그래서 오늘 당장 잔바람이 분다고 해도, 언제 태풍이 될지 모르니 블록질은 꾸준히 하는게 좋다.오랜만에 카고아이 블로그를 찾아들어갔다. 1년전 AV 진출과 자살소동과는 달리, 아주 행복한 모습이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딸래미도 놓고, 하루 하루가 즐거워 보였다.출산후 인터뷰도 했던 모양이다. 살은 많이 빠진거같..추천 -
[비공개] 죽을 마음과 살 마음이 없는것
» 「死ぬ気になれば何でもできるはず、だから自殺なんてするな」と言う人は、自殺を考えたことがあるんだろうか。「死ぬ気になる」と「生きる気がなくなる」は同じ意味ではないよ。 «죽을 마음이 든다면 뭐든지 할 수 있으니, 자살같은건 하지마. 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살을 생각해본적이나 있는걸까. 죽을 마음이 드는것과 살아갈 마음이 없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니야.출처 : 2ch 어딘가에서..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언제든지 죽을수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몸을 던지는게 두려운거야. 결국 아무곳에도 가지 못했어.(0) 2012/09/18 죽을 마음과 살 마음이 없는것(0) 2012/09/14 방심하지 마라, 언제든지 죽을수 있다 #4 , 부산지하철 LPG 점화 시도..(0) 2012/05/07 ..추천 -
[비공개] 나를 지켜주는 철조망에 갇혔음을 알아버린 호랑이
내 주위로 철조망을 친다. 위험다거나 꺼려지는 일들로 부터 내가 상처입는것을 보호한다. 안전하다. 위험하지 않다.나를 위협하는 사람들은 멀어지고, 평화로운 하루하루가 이어진다. 그렇다고 믿었다. 내가 만든 철조망에 갇힌것을 깨닫기 전에는.. 사실은 난 감옥에 앉아 시간을 떼우고 있을 뿐이었다.아침 9시 출근 저녁6시쯤 퇴근. 시간의 감옥.함께하는 동료들과 부족하지 않은 일거리. 공간의 감옥.매달 당연히 나올꺼라 믿는 월급. 먹이의 감옥.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고 뛰어가는 안전.안정.안락이 사실은 감옥이었다. 기지개한번 시원하게 켜지 못하는 감옥속에서 평화를 느끼고 있었다. 같은 감옥속의 다른 사람들도 해맑아 보였기 때문에, 여기가 감옥인지 알지 못했다. 철조망밖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도, 철조망밖에 대한 궁금함도 전혀 없었..추천 -
[비공개] NG A5270 을 등에 짊어지자, 사파리가 발 밑에..
오른쪽 무릅이 유난히 늙은 소리를 내서, 등가방이 필요했다. 노트북과 책두권, 카메라를 한쪽 어깨로 감당하기에는 내 나이가 버겁다. 카메라 랜즈하나 없이지만, 가방에 카메라 랜즈를 넣는 칸이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에 인터넷을 뒤졌다. 그저그런 가방들을 헤치고, 무려 네셔널지오그래픽이라는 로고를 단 녀석을 만났다. 세상에,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가방이 나오다니.. 짊어지면 당장에라도 사자가 튀어나올것같은 설레임이 들었다. 바로 이 가방이다. 한번 꽂히자, 마눌림이 제안하는 수많은 깔쌈가방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가격대가 무려 두배나 차이나는 고가의 가방을 선뜻 선물하겠다는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결제버튼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왠지 실제로 보면 중국 장인의 솜씨가 느껴질것같은 불안감 때문..추천 -
[비공개] 운세사이트에 손대고 울어도 소용없어. 이미 늦었다.
운세시장 4조원이라고 한다.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를 합한 시장이겠지만, 그 속에 내 운세시장은 없다. 운세사이트가 머니머신임에는 틀림없지만, 바퀴를움직이게 만들기조차 쉬운일이 아니다. 굴러가야 돈을 뽑아줄텐데, 굴러가지가 않는다.오늘도 매물사이트에 운세사이트가 하나떴다. 내가 황금사주를 샀던것과 거의 유사한 글. 원래 솔루션이 380여만원인데, 반값 200만원에 넘기겠다. 개인적으로 바쁜일이 있어서.. 주절주절.. 황금사주때보다 더 한건, 운영해볼려고 시도조차 않했다는 ..나름수익모델연구소에 공삼이님이 쪽지로 연락이 왔다. 나름수익모델을 연구해보고자 연 커뮤니티. 아직은 작은 커뮤니티지만, 그 속에 이어지는 인연들에서 좋은 소스들이 많다.운세사이트를 기획하고, 돈을 팍팍 썼는데.. 완전 새됬다는 내용이다. 사이트를 ..추천 -
[비공개] 모아이 석상을 옮기는 방법.. 미스테리가 퍼즐이 되는순간?!
사람들은 미스테리를좋아한다. 뭔가 신비로우면서도 즐겁다. 수많은 미스테리어스한 사건들. 유적들. 현상들.사람들은 그런 미스테리속에서 보고 싶은 것 을 본다. 하나님을 보기도 하고, 우주인을 보기도 하고, 귀신을 보기도 한다. 미스테리가 미스테리인 이유는 단순하다. “아직” 답을 못찾았기 때문이다. 끼워 맞추고 답인냥 굴기 딱 좋다.세상에는 하나님과 우주인에 기대어 버리고 두손을 모으는것보다 더 짜릿하고 단순한 답이 분명히 있다. 복잡한 방법과 단순한 방법이 있다면, 단순한 방법이 더 정답이다. 어릴때 보던 세계7대 불가사이라던지, 미스테리어스한 유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항상 등장하는 녀석이 있다. 모아이 석상이다. 이 거대한 녀석을 만드는것도 일지만, 옮기는것도 일이다. 이 시대의 거대한 기중기와 이동수단을 동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