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한약냄새가 나는 당귀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저는 삼겹살을 먹을때 상추보다는 깻잎을 더 즐겨먹는 편입니다. 약간 향기가 있는 풀때기를 좋아하구요. 동남아에 놀러가면 고수를 팍팍 넣어서 먹곤 합니다. 한번은 양평에 놀러가서 장을 보는데 거기 하나로마트에 쌈채소가 많길래 이것저것 많이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고기를 싸먹는데 독특한 향기가 나는 풀이 있더군요. 약간 짙푸른 단풍잎처럼 생긴 잎이었는데 향기가 너무 진하고 좋아서 그때부터 거의 마트에서 보면 꼭 사곤 합니다. 손으로 만지면 그 향이 손에 오랫동안 남을 정도로 향이 쎈 편이구요. 은은하게 한약냄새가 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마트에서 팔면 한웅큼 담아서 사오곤 하는데 이게 예로부터 약재에 많이 쓰였던 재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약냄새가 나..

오늘은 학생 신분으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학생들이 많이 하던게 바로 라디오에 사연보내기였습니다. 사연을 보내서 당첨되면 상품권을 보내주곤 했었는데 저희 누나도 재밌는 사연을 보내서 청바지교환권이나 다른 상품권도 하나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연 잘보내는 분들은 아예 프로그램마다 전문적으로 보내서 살림살이를 장만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일본 개그맨 중 한명도 사연으로 먹고살기라는 몰카를 한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방안에서 라디오 사연만으로 먹을거랑 입을것 기타 여러가지 물품을 제공받아서 일정 금액이 채워지면 방에서 나올 수 있는 몰카였는데 결국 우리나라 돈으로 1100만원어치 물건을 받아서 335일만에 목표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나스비라는 일본의 신인 개그맨이었..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다? 내가 이걸 처음에 제안받았던 것은 친했던 친구를 통해서였다. 본인이 판촉물과 연결이 되어있고 거기에 있는 물건을 팔아서 돈을 벌고있다고 했다. 큰 돈은 아니고 한달에 몇십만원 순수익이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꽤 짭짤할 거라는 얘길 했었는데 내가 생각하던 그림과 달라서 동업은 거절을 했었다. 내가 꺼려했던 이유는 첫번째가 재고관리였다. 물건을 판매하려고 올려놨는데 주문이 들어오고나서 확인해보니 해당 상품이 없는 경우 그걸 하나하나 전화해가며 취소주문을 해달라고 요청해야한다. 판촉물 업체를 통해서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이라 재고가 많은 건 팔기 쉽지만 단가가 높거나 갑자기 이슈가 되는 물품 같은건 순간 재고가 없어서 내가 아무리 잘 팔아도 다 취소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재고관리도 ..

작년 여름에 잔디를 마당에 쫙 심었습니다. 트럭으로 받아와서 심는데 한 120만원인가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한판 한판 마당에 붙이고 발로 꾹꾹 눌러주고 마무리로 물까지 흠뻑 뿌려서 잘 심어줬었는데 이게 손님들이 계속 와서 밟으니 밟히는 부분은 잔디가 점점 안나더군요. 겨울에는 당연히 겨울이라서 안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3월이 되고 4월이 되는데도 풀 한포기 날 생각을 안하네요. 전에 심어둔 잔디만 노랗게 변해서 바닥에 다 뽑혀있는데 잘 살펴봐도 새로 자라나는 건 안보이고 땅은 훤하게 흙만 다 보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 빠져버려서 이거 이대로 두면 아예 아무것도 안자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날씨도 따뜻해지고 이제 5월인데 아직까지도 안나면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조바심이 났..

도메인클럽이라는 곳에서 제 도메인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s까지 적용해놨는데 아직까지는 이게 뭐가 좋은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에서 검색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제 블로그는 구글에서 검색유입이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라서 이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하나씩 쓰다가 구글에서 좋아하는 글작성법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구글은 명확하게 떨어지는 노하우에 대한 포스팅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어중간한 문장보다는 확실하게 내가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를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글을 쓰고있는데 하루에 5개까지는 힘드네요. 예전에는 하루에 10개 이상 글을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글 2개정도 쓰고나면 일어나서 허리운동 한번 하고 괜히 가..

날씨가 좋아져서 산책을 나오는 강아지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애견카페나 애견동반카페에 찾아오는 분들도 많고 저희 동네에 있는 산책로에도 부쩍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늘었다는게 느껴집니다. 이제 코로나만 딱 끝나면 좋은데 언제까지 지속될지가 걱정이네요. 아직 끝난게 아니라서 다들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은 특히나 날씨도 은근히 더워지고 곧 여름이 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이 시기 즈음에는 공원녹지나 도로가 화단, 나무 아래에 비료를 살포하곤 합니다. 아파트에서도 비료를 화단에 비료를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 딱히 관리실에서는 뭘 뿌렸는지 공지를 해주지 않습니다. 공원에서도 뭐가 뿌려져있는지 알려주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비료를 뭘 뿌렸는지 그게 뭐 중요하냐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봄철이 되면 강아지나 고양..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냉장고를 살펴보면 의외로 날짜가 지난 제품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나 집에서 뭘 잘 안먹는 가정일수록 그런 제품들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지난주에 한번 냉장고를 청소하는데 진짜 많은 제품들의 날짜가 다 지나있더군요. 케쳡은 이미 날짜가 1년 가까이 지나서 거꾸로 뒤집어놓은 케쳡 위에 물이 생겨있었고 머스터드소스나 핫도그소스로 뿌리는 피클머스타드도 날짜가 다 지나있었습니다. 특히나 머스터드소스는 한번도 안쓴 제품도 있어서 뭔가 굉장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냉장고는 그나마 양반이고 냉동실이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떡볶이떡도 날짜가 지나있었고 작년 설에 받아온 떡이라든지 생선도 다 얼어서 한쪽 구석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이걸 다 버리자니 ..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먹어도 된다고? 저는 집에서 일을하는 개인사업자입니다. 직장을 다니다가 제 직종 자체에 비전을 못느껴서 회사를 그만두었고 그 뒤로 지금까지 10년정도 계속 집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사업장을 마련해서 직원도 한명 구해서 출퇴근을 해봤는데 저는 여럿이서 일하는게 안맞더군요. 시너지가 나지도 않을 뿐더러 괜히 인건비만 더 들어가고 있어서 결국은 사업장도 접고 집에서 혼자 일하는 중입니다. 저한테는 혼자서 일하는게 맞네요. 이게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그에 맞게 일을 해야하나봅니다. 아무튼 집에서 일을 하다보니 점심은 혼자서 해먹고 저녁을 와이프랑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혼자 먹으려니 처음에는 한번씩 배달을 시켜먹었는데 이젠 이것도 돈이 아까워서 언제부턴가는 쌀을 한포대 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