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는데 당신만 모르는 것 온 우주가 아는데 당신만 모르는 것 피천득님의 수필집 '인연'의 지하철 광고 문구. 출처야 어떻든 간에,,, 저 두 문장을 보고 한 참을 고민하였고. 우연히 들른 한 블로그에서 흘러나온 델리스파이스의 '차우차우' 때문에 다시 생각나게 된 문장. 그래서 다시 고민...휴~ 크리스탈chi.

Dream Society 저자 : 롤프 옌센 과연 스토리텔링이 대세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책. 이성만 갖고는 현대의 소비자를 공략할 수 없으며 거기에 감성이 곁들어야 한다는 절대적인 흐름에 따라, 그렇다면 어떻게? 라는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했다. 해답까지는 아니어도 어떠한 이야기 아이템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역시, 알고서 보여지는 시장은 여태까지의 것과는 달랐다. 최근에 쓰여진 책이 아님에도 볼만한 책. 인상적인 문구는 '힘든 일'을 '힘든 재미'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 한가지, 무턱대고 읽었다가는 지루함의 수렁에 빠져들 것이다. 요즘 책과는 다르게 삽화 하나, 표 하나 없는, 빽빽한 글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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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비춰질까’ 하는 질문은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이는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뿐 만 아니라 자신과 관계된 모든 물건들에게도 해당된다. 일례로 요즘의 광고 컨셉을 보자. 스포츠 브랜드 광고에서는 새로 나온 운동화의 기능보다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상상하게끔 한다. 간장 광고는 또 어떠한가. 어떤 재료로 어떻게 제조했는가 보다 그 간장으로 맛을 낸 음식을 맛 본 시어머니로부터의 칭찬, 이 외에도 자동차와 대한민국 1%, 뉴욕의 패션과 국내 항공사 등의 광고로부터 눈치챌 수 있다. 이성적 인간에게 있어 구매행동만큼은 논리에 의한 계산보다는 내가 얻을 수 있는 감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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