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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제목없음"에 대한 검색결과1476건
  • [비공개] [17-01-25] 이게 최선일까?

    강의가 주업이고 일년에 200회 이상 기업강의를 15년 이상 하고 있지만 난 늘 이런 식의 강의가 최선일까 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내로라하는 강사들이 우글대고 그들의 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큰 비용을 지불하지만 그 효과성에 대해서는 늘 의문점을 갖고 있다. 강의의 목적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강의의 목적은 행동 변화이다. 들을 때 아무리 사람들이 환호하고 재미있어도 들은 후 행동 변화로 이어지지 않으면 최선의 강의는 아니란 생각이다. 반대로 들을 때는 다소 그저 그래도 들은 후 행동변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이 변한다면 그런 강의가 최선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전.......
    제목없음|2017-11-16 09:1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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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12-14] 성실의 정의

    곤지암 골프장에는 잘 생긴 소나무가 많다. 클럽하우스 앞에도 정말 멋진 소나무가 있는데 난 가끔 넋을 잃고 소나무를 본다. 그래서 그런지 난 소나무만 전문으로 찍는 배병우 작가의 작품도 좋아한다. 어느 잡지에서 인터뷰 기사를 읽게 되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는 기교보다 우직한 성실함이 먼저다. 이른 아침부터 논밭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게 기본이다. 그런 바탕이 마련돼야 영농기술도 적용해보고, 시장의 흐름도 읽을 수 있다. 어부였던 아버지는 하루도 어김없이 새벽 3시면 일어나셨다. 경매 시간을 놓치면 하루를 허탕치고 말기 때문이다. 어촌 촌놈인 나도 그런 기분으로 30년을 매일 아침 일어난다.......
    제목없음|2017-11-16 09: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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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11-30] 돈에 대해

    라스트홈(원제_99 Homes, 2014)이란 영화를 봤다. 주택담보로 집을 산 사람들이 할부금을 내지 못해 비참하게 집에서 내몰리는 것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이들은 몇 번 서류로 경고를 하고 경고를 듣지 않으면 어느 날 갑자기 덮쳐 사람들을 길바닥으로 내쫓는다. 그야말로 이불만 갖고 쫓겨나는 것이다. 주인공 역시 집에서 어머니 아들과 함께 집에서 쫓겨나 하숙집 비슷한 곳에서 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채권자 역할을 하는 사람의 요청으로 자신이 바로 그 역할을 하게 된다. 핵심 주제는 돈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돈이란 무엇일까? 당신이 생각하는 돈은 어떤 것인가? 내가 생각하.......
    제목없음|2017-11-16 09: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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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11-09] 대화의 정의

    친구 중 하나는 아내가 “당신 잠깐 여기 좀 앉아봐. 대화 좀 하자구”란 말만 들으면 가슴이 쿵 내려앉는다고 고백한다. 사실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잔소리 혹은 설교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능한 둘 만의 시간을 피하려고 한단다. 나 역시 아내가 우리 대화 좀 하자고 하면 늘 긴장을 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뭘 잘못했지? 화장품 뚜껑을 닫지 않았나? 아니면 양말을 벗어 아무데나 놨나? 뭐지?”란 생각을 하게 된다. 반은 예상대로 내 잘못을 상기시키는 것이고 나머지 반은 그냥 뭔가를 얘기하는 것이다. 이래저래 대화는 쉽지 않다. 대화란 무엇일까? 對話는 대할 對와 플러스 얘기할 話이다. 마주 보고 얘기를 나누는 것.......
    제목없음|2017-11-16 09:1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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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10-26] 백문이 불여일견

    百聞이 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이다. 영어로는 Seeing is believing이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란 뜻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맹점이 있다. 본다고 다 같이 보는 것은 아니다. 같은 것을 봐도 그 사람의 관심, 정보, 수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보는 사람도 있고 눈에 뻔히 보이는 것조차 놓치는 사람도 있다. 또 신체 기관 중 가장 믿지 못할 것이 바로 눈이다. 착각현상이 가장 심하다. 불교 언어 중 육근(六根)이란 게 있다.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가 그것이다. 세상을 인식하는 신체기관을 뜻한다. 눈, 귀, 코, 혀, 몸, 마음을 뜻한다. 그것을 갖고 육경인 색성향.......
    제목없음|2017-11-16 09: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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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10-05] 무대응도 대응이다

    강의 때문에 이틀 동안 지방에 내려갔다. 무슨 과정의 맨 마지막 강의를 내가 맡았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둥그렇게 앉아 그들이 질문하고 내가 답하는 식으로 진행을 했다. 이미 한 학기 동안 관련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질문의 반은 경영관련이고 나머지 반은 여러 주제를 왔다 갔다 했다. 세 시간을 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사람들 반응도 뜨거웠다. 저녁 10시 넘어 호텔로 돌아왔는데 다음 날 아침 어제 참가자 중 한 사람이 만나고 싶다는 문자를 했다. 뭔가 상의할 게 있다는 것이다. 마침 시간이 괜찮아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다.직원이 30명쯤 되는 자그마한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인데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다. “같은 업을 하는 사람.......
    제목없음|2017-11-16 09: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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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8-31] 다 가질 수는 없다

    여러 글로벌 기업을 거쳐 지금은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 첫 직장이 아주 좋은 곳인데 이사 때 그만 두고 이직을 했고 여기저기 일을 하다 지금에 이르렀다는 얘길 한다. 난 왜 그 직장을 그만두었는지 물었다. 잠시 머뭇머뭇하던 그는 이내 말문을 열었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참 열심히 일했고 동기들보다 승진도 빨랐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시아 태평양 회장이 한국에 와 제 보스와 미팅을 하고 돌아갔지요. 전 그 분이 왜 한국에 왔는지도 몰랐는데 다음 날 보스가 제게 전화를 했어요. 저를 아태평양 사업부장으로 승진시키는 문제 때문에 왔는데 한국사장이 반대를 해서 안 됐다면서 유감이라는 내용이었어요. 이해할 수 없었지.......
    제목없음|2017-11-16 09: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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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8-03] 꼰대의 정의

    내가 생각하는 꼰대는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과거가 늘 좋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많은 시간을 미래보다는 과거에 대한 생각을 하는데 쓴다. 당연히 미래에 대한 얘기보다는 과거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이들이 과거 얘기를 많이 하는 것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가 불만족스러우니까 상대적으로 과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별거 아닌 과거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한다. 이들은 미래에 대해 얘기하려 하지 않는다. 아니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살면서 과거 얘기를 할 수는 있다. 추억을 회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한 두 번에 그쳐야 한다.내가 생각하는 꼰대는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제목없음|2017-11-16 09: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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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7-20] 기도의 정의

    현대인은 열을 잘 받는다. 열 받을 일이 많다. 정신 없이 생활하다 보면 머리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바쁘게 살아도 마찬가지이다. 생활이 복잡한 사람에게 번잡하다는 말을 하는데 거기 쓰는 번 煩자를 파자하면 불 화火에 머리 혈頁이다. 머리에 불이 난다는 말이다. 참 대단한 관찰력이다. 머리가 뜨거워지는 것은 위험하다. 자칫하면 무협지에 나오는 주화입마 走火入魔의 단계에 들어간다. 열이 나고 몸에 마귀가 들어오는 것인데 자칫하면 생명까지 빼앗긴다. 이럴 때는 수승화강 水昇火降을 해야 한다. 머리의 열을 내리고 아래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 일단 쉬는 것이 좋다.......
    제목없음|2017-11-16 09: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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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16-07-06] 모임에 대한 단상

    지인 중 한 사람은 직업이 총무이다. 모든 동창회는 기본이고, 독서 모임, 등산 모임까지 그야말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주말에도 2박 3일씩 동창들과 어딘가를 다녀오느라 가족들도 얼굴 보기가 힘들다. 그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 작은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고 모아놓은 돈도 거의 없다고 들었다. 지난 번 전세금이 올랐을 때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간신히 메웠단다. 아이들은 아직 대학생이라 계속 돈이 들어가야 한다. 몇 년 후면 정년이고 노후 계획도 없어 보인다. 난 그를 볼 때마다 궁금증이 생긴다. 빠듯한 월급쟁이가 저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는지, 저렇게 돌아다니고도 힘이 남아있는지, 무엇보다 왜 저렇게 필사적으로 여러.......
    제목없음|2017-11-16 09: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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