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취업난 속에 청년들은 기업의 명확한 채용 기준을 알지 못해 직무와 무관한 여러 스펙을 쌓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고 있다. 대학,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인턴, 봉사, 취업 성형 등 이른바 9대 스펙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스펙의 과열화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정부는 스펙을 타파하고 능력 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3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는 직무와 능력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다짐하는 ‘능력중심채용 실천선언 대국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호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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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아닌 곳에서 딴 짓을 하며 세상을 바꾸는 의사들이 있다. 3월 20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의과대학에서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후원하는 '병원 밖의 의사들'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엔 12명의 강연자와 의사와 의대생 그리고 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일자리·인재분과 김치원 위원장 이날 행사의 기획자는 청년위원회 일자리·인재분과 김치원(서울와이즈병원 원장) 위원장이다. 김 위원장은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의학을 공부하는 청년들이 활동의 반경을 넓혀 세상 속에서 일할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러한 김 위원장의 뜻에 12명의 의사들이 응답하고.......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취업준비생 4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해외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87.4%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 취업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36.5%는 ‘올해 해외 취업을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의 해외 취업은 1960년대 광부와 간호사의 서독 진출, 70년대 건설 업자의 중동 진출 등을 배경으로 본격화됐으며 오늘날 많은 한국인이 해외 취업을 통해 세계 각 지역에 진출함으로써 한국인의 우수한 기술과 근면성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최근 많은 청년들이 우수한 복지와 근무 환경, 국.......

버스는 우리에게 교통수단으로써 친숙한 존재다. 버스의 본래 목적은 사람들의 ‘이동’을 돕는 것이다. 그러나 청년버스의 목적은 청년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 중 청년층(15~29세)을 대상으로 하는 통계 수치인 ‘청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5년 고용률은 41.5%로 조사됐다. 또 올 2월 청년 실업률은 12.5%로 1999년 통계 방식이 바뀐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것을 보면 올해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청년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올해도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청년들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응원을 가득 담은 청년버스가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청년버스는 대통령직속 청년.......

지역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한 ‘함께 그리는 청년미래’ 대전·충남 청년일자리 토크콘서트& 멘토'가 14일 대전 시청에서 개최됐다. 콘서트에는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최인석 ㈜레페리 뷰티 언터테인먼트 대표, 대전·충남 지역 청년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취업과 관련한 지역 청년들의 애로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스타트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고용존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를 맡은 손미나 아나운서가 “명절 때 청년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언제 취업 하느냐'라고 묻는 말이다. 심지어.......

▲제1차 병영멘토링 단체사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원회)는 3월 24일 중서부전선 독수리 연대를 방문해 전역을 앞둔 장병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 계발과 사회진출을 위한 특강, 그룹 멘토링, 문화공연 등을 함께 나누기 위한 '찾아가는 병영멘토링(이하 병영멘토링)'을 열었다. ▲ 중서부전선 독수리 연대 통일대대 방문 -병영 멘토링이란? 병영멘토링은 국방부와 청년위원회,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군 복무로 사회와 격리돼 학업과 경력이 단절된 청년 장병을 직접 찾아가 전역 후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되도록 특강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행사다. 2013년 처음 개최된 병영멘토링은 올해 더욱.......

“한국인의 두드러진 특성은 호기심이다. 그들은 ‘기웃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한국말로는 ‘구경’이라고 한다” -잭 런던, 윤미기 옮김,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 1904년 러일전쟁 종군기』, 한울, 1995년, 107쪽-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기회 앞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놓치기 쉬운 많은 기회들 가운데 하나의 기회라도 잡기 위해선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노력 중 하나가 바로 '기웃거림', 즉 '호기심'이다. 지난 3월 11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김치원 일자리·인재분과 위원장(38, 서울와이즈요양병원 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한 뒤, 여느 의사들처럼 환자 진료를 보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