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M, 원격 모션 제어 플랫폼 'MotionBee™' 출시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어 2009년 10월 07일 (수) 16:51:46 김진희 기자 rfidkim@rfidjournalkorea.com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내놓은 MotionBee MEMS 및 무선 기술 분야의 전문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한국 지사장 강성근)가 최근 첨단 모션 감지 기능과 ZigBee 무선 기술을 단일 초소형 모듈에 통합하고, 즉시 이용 가능한 플랫폼인 MotionBee™를 출시했다.......

RFID/USN KOREA 2009] SK텔레콤, "RFID 칩 개발로 영역 확대" RFID 핵심 반도체 칩 등 다양한 RFID/USN 기술 선보여 2009년 10월 07일 (수) 10:54:11 김진희 기자 rfidkim@rfidjournalkorea.com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RFID/USN Korea 2009 전시회에 참가해 보급형 RFID 반도체 칩을 비롯한 다양한 RFID와 USN분야의 첨단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Green Network, Green City'를 전시회 주요 테마로 정하고 의료, 쇼핑 등 개인 생활과 물류, 사무지원 등 산업환경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

"관절에 오히려 부담된다" vs. "무릎·허리 강해져" 밑이 둥근 신발 '건강 워킹 효과' 찬반논쟁 '라커바텀슈즈(밑창 앞뒤가 둥글게 굴려 올라간 신발 · rocker-bottom shoes)'가 인기다. 이 신발을 신으면 하지 관절과 허리 근육 강화 등에 도움이 되는 '건강 워킹'을 하게 된다는 입소문 때문이다. 그러나 라커바텀슈즈는 발목 관절이 굳은 사람을 위한 재활의학 치료용이며 정상인에게는 별 효과가 없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의료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신정빈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대한족부의학회 이사장)는 "재활센터에 오는 사람 중 요즘 유행하는 라커바텀슈즈를 잘못 신어서 관절이 망가진 경우를 종종 본다"며 ".......

[동인문학상 최종 후보작 작가 인터뷰] [3] '나쁜 피' 김이설 김태훈 기자 scoop87@chosun.com 입력 : 2009.09.28 03:09 / 수정 : 2009.09.28 09:56 "소설보다 더 끔찍한 세상… 여자 몸으로 살기 힘든 곳" 소설가 김이설(34)은 가부장적인 가족 질서에서 비롯되는 인간관계의 파열음을 기록한다. 그녀의 첫 장편 《나쁜 피》는 올해 동인문학상 최종심 진출작 가운데 유일한 장편이다. 동인문학상 심사위원회는 "2006년 등단 이후 지금까지 소설집 한 권 묶지 않은 신예가 첫 장편으로 단숨에 동인문학상 본선에 진출했다"며 "간결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첫 문장부터 독자를 사로잡는 솜씨가 일품"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최보식이 만난 사람] '장수 경영의 지혜' 박승복 샘표회장 최보식 선임기자 congchi@chosun.com 입력 : 2009.09.28 03:11 / 수정 : 2009.09.28 10:00 "간장 만드는 본업에 충실해야, 아니면 바람 나… 사람도 그래"은행원, 관료 거쳐 1976년에 가업 이어 88세… 최고령 CEO외형적으로 성장해야 기업이 발전하는 건가? 63년째 적자없는 경영옛날 집간장 짰지만 요즘 간장은 달달해져… 우리가 입맛 바꾼 것 "얼마 전 '장수경영의 지혜'란 책을 냈는데, 대체 무슨 지혜를 알려주시렵니까?" 물으니, "내가 살아온 삶을 말한 것일 뿐 잘났다고 쓴 것은 아닙니다" 하고는 입을 다물었다.이 단구(短軀)의 노신사에게 1시간 .......

[초고령화 사회 쇼크] [下] 폐교된 건물, 노인 관련 시설로 활용 이석우 기자 yep249@chosun.com 입력 : 2009.09.30 03:12 학교시설, 목욕탕으로 만들자 노인들 줄 서옛 교실은 객실로 교무실은 관리사무실로 콘도형 휴양소 만들기도충남 예산군 신양면 황계리 산자락에 있는 '예산군 노인요양원'. 작년 8월 문을 연 이곳엔 치매와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예산군 노인 환자 50명이 입원해 있다.깔끔한 황갈색 벽돌로 단장한 요양원 본관 옆에는 지은 지 20~30년은 된 듯한 창고 건물이 있다. 바닥은 나무판으로 돼 있어 걸을 때마다 '삐~걱' 소리를 냈다. '6-1', '1-1' 푯말이 걸려 있는 곳은 노인들의 기저귀 보관 창고로.......

[초고령화 사회 쇼크] [中] "사람이 그리워 모여산다" 이석우 기자 yep249@chosun.com 김도형 인턴기자(고려대 한문학과) 입력 : 2009.09.29 04:11 영감 떠난 집에서 혼자 TV 보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마을회관서 공동생활… 농촌 주거문화까지 바꿔칠십 먹은 할머니가 막내… 난방비 등 생활비도 절약 의령 등 지자체 지원나서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의 한동마을 초입에 자리 잡은 1층 건물. 이곳엔 하나같이 '뽀글뽀글' 파마를 한 할머니 10여명이 한가족처럼 모여 산다."집에 가 봐야 놀아줄 영감이 있나. 혼자 '테레비' 보고 사는 것도 하루 이틀이제…. 여그 오면 화투 칠 사람도 있고 얘기할 사람이라도 있응께 좋지.".......

[초고령화 사회 쇼크] [上] '노인비율 30%' 경북 의성·전남 고흥 가보니 이석우 기자 yep249@chosun.com 김도현 인턴기자·고려대 한문학과 입력 : 2009.09.28 03:05 농촌 상권, 병원·약국이 장악… 사업체 연간 130개꼴 사라져의성 의료기관 5년 새 29개에서 48개로 늘어…식당 등 서비스업 몰락… 28년 뒤엔 전국이 해당 지난 23일 오후 1시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의 공용버스정류장 앞. 농촌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던 버스들이 정차할 때마다 펑퍼짐한 '몸뻬'와 꽃무늬 윗옷을 입은 할머니들과 지팡이를 든 할아버지들이 줄지어 내렸다. 버스에서 내린 이들은 느릿한 걸음으로 주변 병원과 약국으로 들어갔다.정류장 앞은 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