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에 저장된 사진이 너무 많아져서 좀 정리하다가 버리기엔 아까워서 블로그로 이동.ㅎ 가족들(특히 어머님)이 모두 좋아해서 1년에 두 세번 씩은 가게 되는 함양 인산가. 심심산골, 조용한 시골에 쏙 들어가 있어서 그야말로 아~무 생각 없이 푹 쉬고, 슬렁슬렁 걷고, 차려주는 밥 맛있게 먹다 오면 되는 곳. 이른 아침에 걸으면 더욱 좋은 산책길. 내려간 김에 인산가 입구에서 콸콸 쏟아지고 있는 약수도 한 모금 마셔주고~ 인산가에 가면 사람들을 엄청 잘 따르는 백구 커플이 늘 반겨준다. 지난번에 갔더니 그들은 농장에서 여생을 보내고자 내려갔고 그들이 낳은 새끼들이 잔디밭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백설기에 까만 콩 박힌 것처럼 포실.......

요즘 연휴에 차가 막혀도 너~무 막혀서 새벽 5시 좀 넘어 출발했더니 짜릿한 쾌감을 만끽하며 고속도로 질주! 감개무량... 너무 이른 아침이라 막 구워낸 호두과자는 기대도 안했는데, 정안 휴게소 호두과자는 뜨거운 몸으로 우리를 환대해 주었다.ㅎ 아침 7시 반쯤 도착한 익산 고달사지. 폐절터의 호젓함을 만끽하기에 정말 최고의 타이밍이었다. 탑 옆의 나무그늘 아래서 이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며 쌀음료(?)와 초콜렛으로 간단한 브런치 타임. 스마트폰 사진으로는 그 느낌을 십만분의 일도 전할 수가 없어서 간단히 동영상으로 그 날의 감흥을 남겨두는 바..^^ . . . . 아침 식사는 익산 황등시장의 시장비빔밥으로~ 9시에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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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쐴겸 여주 고달사지 보러 경기도 나들이~ 마침 양평을 거쳐가야 하는지라, 몇 년 전 맛있게 먹었던 양평읍내 우리보리밥집의 콩나물비빔밥(http://blog.naver.com/clay0707/130110428178)을 점심으로 먹으려 했는데, 야속하게 문은 잠겨있고.. 할 수 없이 길 건너편 (시래기 순대로 유명한) 한강순대국으로 발길을 돌렸다. 예전에 먹었을 때 맛이 괜찮긴 했었다. (http://blog.naver.com/clay0707/130110448495) 하지만, 우리보리밥집의 콩나물밥 아우라에 살짝 밀린 감이 있어서 시무룩하게 들어섰는데.. . . . 오랜만에 먹어보니 왜케 맛있니?!!!!! 머릿고기&내장, 그에 딸려나오는 국물. 김치, 깍두기, 고추장아찌... 심지어 새우.......

바람도 쐴겸 여주 고달사지 보러 경기도 나들이~ 마침 양평을 거쳐가야 하는지라, 몇 년 전 맛있게 먹었던 양평읍내 우리보리밥집의 콩나물비빔밥(http://blog.naver.com/clay0707/130110428178)을 점심으로 먹으려 했는데, 야속하게 문은 잠겨있고.. 할 수 없이 길 건너편 (시래기 순대로 유명한) 한강순대국으로 발길을 돌렸다. 예전에 먹었을 때 맛이 괜찮긴 했었다. (http://blog.naver.com/clay0707/130110448495) 하지만, 우리보리밥집의 콩나물밥 아우라에 살짝 밀린 감이 있어서 시무룩하게 들어섰는데.. . . . 오랜만에 먹어보니 왜케 맛있니?!!!!! 머릿고기&내장, 그에 딸려나오는 국물. 김치, 깍두기, 고추장아찌... 심지어 새우.......

바람도 쐴겸 여주 고달사지 보러 경기도 나들이~ 마침 양평을 거쳐가야 하는지라, 몇 년 전 맛있게 먹었던 양평읍내 우리보리밥집의 콩나물비빔밥(http://blog.naver.com/clay0707/130110428178)을 점심으로 먹으려 했는데, 야속하게 문은 잠겨있고.. 할 수 없이 길 건너편 (시래기 순대로 유명한) 한강순대국으로 발길을 돌렸다. 예전에 먹었을 때 맛이 괜찮긴 했었다. (http://blog.naver.com/clay0707/130110448495) 하지만, 우리보리밥집의 콩나물밥 아우라에 살짝 밀린 감이 있어서 시무룩하게 들어섰는데.. . . . 오랜만에 먹어보니 왜케 맛있니?!!!!! 머릿고기&내장, 그에 딸려나오는 국물. 김치, 깍두기, 고추장아찌... 심지어 새우.......

경주 출장.. 상당히 오랜만에 경주에 가게 되어서 마음만은 며칠 머물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일 때문에 1박2일로 가볍게~ 중앙시장 내의 계림향토음식촌에서 소머리국밥 한 그릇.. 가격을 생각 안하고 먹어도 맛있고 6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맛있어진다.ㅎ 국물, 고기 다 퀄리티 좋았다. 특이하게 선지도 몇 점 들어가 있는.. . . . 황남빵 팥을 좋아하니 황남빵도 맛을 봐야지~ㅎ 수년 전에는 그렇게나 맛있었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앙꼬가 너~무 달고 오묘하게 약간 거슬리는 맛(냄새?)가 느껴져서 실망스러웠던.. 뜨거울 때 먹어서 그런가.. 하고 몇 개는 식혀서 나중에 먹어봐도 역시 마찬가지. 검색해 보니 세화식당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