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모르게 꽤 퍼져 있는 (꽤) 고가의 자기계발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개인이 운영하는 게 아니라 나름 체계적인 조직, 시스템이 구축돼 있고요. 주로 해외에서 많이 넘어옵니다. 아무래도 자기계발 세미나의 규모나 시스템이 상당하니까요. 다른 걸 검색하다가 우연히 관련 프로그램들에 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게 됐습니다. 그 글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해지고 에너지도 혼란스러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이런 반응은 각자 다를 테니 넘어가고, 다만 몇몇 고가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에서 비슷하게 사용하는 (최면적) 세일즈 기법을 말씀드릴게요. 이건 꼭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포섭하려는.......

알게 모르게 꽤 퍼져 있는 (꽤) 고가의 자기계발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개인이 운영하는 게 아니라 나름 체계적인 조직, 시스템이 구축돼 있고요. 주로 해외에서 많이 넘어옵니다. 아무래도 자기계발 세미나의 규모나 시스템이 상당하니까요. 다른 걸 검색하다가 우연히 관련 프로그램들에 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게 됐습니다. 그 글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해지고 에너지도 혼란스러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이런 반응은 각자 다를 테니 넘어가고, 다만 몇몇 고가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에서 비슷하게 사용하는 (최면적) 세일즈 기법을 말씀드릴게요. 이건 꼭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포섭하려는.......

책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마음의 작용일 뿐이다. 지인 중 한 분은 이렇게 표현하곤 했다. "공대생 마인드" 무언가를 탐구함에 있어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걸 선호한다. 타인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머리로도 납득하고 이해하길 바란다. 의식을 탐구할 때도 나의 이런 성향, 패턴은 그대로 적용됐다. 좋은 말인 건 알겠는데 왜? 왜? 왜? 를 끊임없이 물었다. 그냥 좋은 말이니까 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구조, 원리 등을 파악하고 싶었다. 당연히 이런 성향을 가진 책들에 욕심이 갔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런 책들을 혼자서 요약하고 도식화하여 정리하고는 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와 비슷한 아쉬움을 느낄.......

책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마음의 작용일 뿐이다. 지인 중 한 분은 이렇게 표현하곤 했다. "공대생 마인드" 무언가를 탐구함에 있어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걸 선호한다. 타인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머리로도 납득하고 이해하길 바란다. 의식을 탐구할 때도 나의 이런 성향, 패턴은 그대로 적용됐다. 좋은 말인 건 알겠는데 왜? 왜? 왜? 를 끊임없이 물었다. 그냥 좋은 말이니까 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구조, 원리 등을 파악하고 싶었다. 당연히 이런 성향을 가진 책들에 욕심이 갔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런 책들을 혼자서 요약하고 도식화하여 정리하고는 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와 비슷한 아쉬움을 느낄.......

의식, 영성 분야를 탐구하며 눈길이 닿는 대로 온갖 자료를 찾던 시기, 호기심이 가는 데 절판된 책이 많았다. 온라인 중고도서를 검색한 건 기본이다. 온라인 DB가 없는 헌책방을 방문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져보기도 했고, 어떤 책은 원서라도 구할 수 있을까 싶어 해외 도서 전문점을 찾아가기도 했다. 그럼에도 관심 가는 책을 구하기 어려웠다. 일단 이 분야 자체가 대중성이 낮은 분야라 시중에 풀린(?) 책이 많지 않았고, 내가 그렇게 찾고자 했던 책들은 이 안에서도 대중적이지 않았다. 그래도 몇몇 책들은 정가에 웃돈을 더해서라도 구할 수 있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구해놓고도 결국엔 떠나보낼.......

의식, 영성 분야를 탐구하며 눈길이 닿는 대로 온갖 자료를 찾던 시기, 호기심이 가는 데 절판된 책이 많았다. 온라인 중고도서를 검색한 건 기본이다. 온라인 DB가 없는 헌책방을 방문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져보기도 했고, 어떤 책은 원서라도 구할 수 있을까 싶어 해외 도서 전문점을 찾아가기도 했다. 그럼에도 관심 가는 책을 구하기 어려웠다. 일단 이 분야 자체가 대중성이 낮은 분야라 시중에 풀린(?) 책이 많지 않았고, 내가 그렇게 찾고자 했던 책들은 이 안에서도 대중적이지 않았다. 그래도 몇몇 책들은 정가에 웃돈을 더해서라도 구할 수 있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구해놓고도 결국엔 떠나보낼.......

2주 전에 작성한 작가일지 글을 보면 색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게 보입니다. 그런데 그게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고 있었네요. 그건 바로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의 표지 리뉴얼 작업 때문이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일종의 가제본을 제작했고 그 결과물이 도착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현재 유통 중인 원본, 오른쪽이 테스트로 제작한 가제본입니다. 굳이 표지 디자인 리뉴얼을 고민한 건, 이 책이 독자분들에게 조금 더 밝은 느낌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첫 제작 당시에도, 네이비+핑크 조합은 기본으로 두되 그 안에서 여러 색을 조합해 가제본을 몇 개 만들어봤습니다. 종이 재질도 몇.......

2주 전에 작성한 작가일지 글을 보면 색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게 보입니다. 그런데 그게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말씀드리지 않고 있었네요. 그건 바로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의 표지 리뉴얼 작업 때문이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일종의 가제본을 제작했고 그 결과물이 도착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현재 유통 중인 원본, 오른쪽이 테스트로 제작한 가제본입니다. 굳이 표지 디자인 리뉴얼을 고민한 건, 이 책이 독자분들에게 조금 더 밝은 느낌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첫 제작 당시에도, 네이비+핑크 조합은 기본으로 두되 그 안에서 여러 색을 조합해 가제본을 몇 개 만들어봤습니다. 종이 재질도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