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경제적 해자가 있다는 말과 동의어로 받아들여도 된다.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어야 하며, 영업이익률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면 비단 위에 꽃을 뿌린 격이다. 물론 매출액도 봐야 한다. 매출액 증가율이 꾸준히증가해야 한다.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0% 이상만 되어도 좋다. 이런 상태에서 영업이익률이 20% 이상을 유지해준다면 그 기업은 진흙 속에 보석이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고른 종목 중에서 자기자본 이익률(ROE)을 보라 자기자본 이익률은 주주들의 수익과 관련된다. 자기자본으로 일년에 얼마의 이익을 냈는가? 부채비율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기.......

돈을 가장 편하게 버는 방법은? 사람들이 다니는 산 고개 마루에서 쇠몽둥이 하나 들고 있는 산도적놈이야 말로사업수완이 제대로 있다. 벽초의 에도 나오지만 강호동처럼 힘이 장사여서 쇠도리깨를 한번 휘두르면 몇 명 나가 떨어지는 파워를 갖추고 있다면사업에 전혀 지장 없다. 인상이 험하면 더욱 좋다. 일단 밥을 실하게 먹고 고개 마루에 나가서 망을 보면 된다. 그런데 에서도 나오지만 그 고개에 가면쇠도리깨 도둑놈이 출현한다는 정보가인근에 널리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그 고개를 꾸역꾸역 넘는가?그거슨 그 고개를 넘어야만 가장 빨리 한양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위험을 무릅.......

진보에 대한 실망 장하준 책을 대부분 읽어 온 나로선 새삼스러울 것 없는 내용이지만 새삼스럽게 열 받는다. 이 책은 예전에 펴낸 의 연장선상 이다. 책은 대담집이어서 쉽게 읽힌다. 장하준을 아직 접하지 못한 분들은 이 책 한권만 꼼꼼히 읽어도 그의 생각 전반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책이다. 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의 행태와 그 뒤로 이어진 이석기 등의 추태를 보면서 아직도 구역질이 멈추질 않는다.기대가 컸던 탓이리라. 이젠 진보의 민낮을 봤기 때문에 더 이상 실망도 없을 것이다. 작고하신 리영희선생님이 김대중 노무현 10년 세월이 단군이래 인간다운 삶을살았던 날들이었다.......

도올 선생님이 신간을 내셨다. 당장 저녁 때 서점으로 가야겠다. 영화에도 출연하셨다니 정말 숨가쁘게 사신다. 25년 전보다 많이 늙으셨다.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시고. 가벼운 에세이니 여러분들도 꼭 한번 사보세용 포카라 “안철수 현상은 고난에 빠진 민중의 처절한 소리” ‘사랑하지 말자’ 펴낸 도올 김용옥 정치인 박근혜 위상 90% 이상 아버지 박정희 딸이라서 형성 ‘박 대세론’ 허무는게 대선 본질, 야권주자들 자기 버려야 승산 청년은 취직만 걱정하지 말고 사회적 공헌·조직화 고민해야 “대선이 있는 올해는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엄.......

동일벨트는 기업경영 투명성 재고 등을 위해 부랴부랴 기업분할을 추진중이다. 대주주 김세연은 새누리당 경제민주화모임 간사이기도 한데 자신의 기업 경영이 불투명하다는 소지를 없애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이다. 8/13일자 공시를 보면 중요한 내용이 들어 있다. 중간쯤에,,, 6. 관련법상의 규제 또는 특칙본 분할의 결과 관련 법령 상의 규제 또는 특칙은 없습니다. 다만 분할기일 이후 분할존속회사 (DRB동일 주식회사 (가칭))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인적분할신설회사(동일고무벨트 주식회사(가칭))의 주식에 대하여 공개매수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동 공개매수를 통하여 분할존속회사 (DRB동일 주식회사 (가칭))는 독점규제 및.......

자주 언급했던 에스비엠에 대해 약간 세밀하게 언급한다. 반기실적도 나왔으니... 인류 출현 이후 가장 오래된 직업은 몸파는 창녀다.그런데 위조지폐작업하는 애들도 역사를 보면 몸 파는 일 못지않게 오래 전부터 출현했다. 단속이 심하고 벌이 위중함에도 불구하고 위조지폐범이 끊이지 않는 것은 분명 매력이 있는 직업(?) 내용 때문이 아닐까? 각설하고, 상반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152억 / 영업이익 53억 / 순이익 47억원 (외형과 이익증가율이 공히 15% 이상으로 안정적이다) 영업이익률 32.2% + ROE 29.2% 대단한 내용이다. 현재 시총은 520억원. 경제적 해자는 있는가? 우리 나라 유일. 외국기업에 비해서.......

정혜윤을 나는 세 번 만났다. 책을 통해서만,,, 앞으로도 나는 몇 번을 더 정혜윤과 데이트 해야 한다. 세 번 모두 유쾌했으니 앞으로 데이트도 기대된다. 당장 데이트 신청을 해도 되지만 장롱 속에 숨겨놓은 곳감마냥 애껴놓고 입맛 없을 때 꺼내 먹을라구 암튼 정혜윤은 자신이 읽은 책을 통해 우리들에게 말을 건다. 인간은 누구나 세계를 향해 말을 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당신의 생각은? 인간은 자신이 보고 느끼고 학교에서 배우면서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간다. 한 인간 속에 하나의 세계가 자리하는 것이다.이를부정적으로 말하면 아집이 생긴다고 할 수도 있고, 정체성이라고 말하면 되겠다. 그런데 책 읽기는 또 다.......

가을이 왔다. 이렇게 쓰면 내 마음 속에 가을이 살며시 들어올까? 일체유심소조, 라던가. 아무리 더운 여름일지라도 결국 가버리는 것을. 젊은 날 열정의 시간들이 덧없이 가는 것처럼 뜨거운 여름도 간다. 청춘도 가고사랑도 간다. 잘가라 내 청춘.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책 한 권 읽었다. 행복이 추구한다고 해서 오는 것은 아니고 이 소설 한 권 읽는다고 남루한 삶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나는 영악한 독자다. 단지 나는 더글라스에게 반해서 이 책을 집어들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읽은 어떤 소설도 더글라스의 의 앤딩장면처럼 서늘함을 주지는 못했다. 삶이 이렇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