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이익률이 너무 높아서 들여다 보니 썩 구미에 당기지는 않는 기업이다. 일단 매출에 연속성 측면에서 약간은 문제가 있다. 물론 임상에 성공하면 대박이겠으나 그게 쉽지는 않다. 일단 내년에 성공여부가 판가름 난다니 지켜보기는 해야 할 것이다. 현재 주가 수준은 적정하다고 보며, 안전마진을 확보하려면 17000원 이하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 매디톡스와영업이익률을 같은 맥락에서 보기는 힘들듯. 기업개요 신약 C&D(Connect & Development) 회사로, 물질 개발에 성공한 신약을 도입하여 임상을 진행하고 파이프라인을 Licensing out시켜 현금을 확보하는 사업구조 보유. 동아제약이 개발한 유데나필(Uden.......

1. 배당수익률이 좋은 종목 가치투자는 가치가 반영되는 시간이 필요함으로 비교적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 따라서 배당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버핏은 자기 회사는 절대로 배당을 주지 않으면서 지가 사는 종목은 무조건 배당주를 선택했다. 약아 빠진 늙은이, 여우 같은 양반.절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는 배당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사지 않았다. 찰스 칼슨이 쓴 이 책에서 배당이 장기투자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해 보면 입이 쩍 벌어질 것이다.만일 장기투자로 100% 수익이 났다면 그 중에 42%가 배당 효과라는 시계열적 분석이 나온다. 혹자는 '내가 꽤죄죄하게 배당금 먹으려고 투자하는줄 아나' , 라.......

동일벨트가 사업자회사인 동일고무벨트와 동일벨트로분할되어 재상장되었다. 둘 다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지주사인 DRB동일이 워낙 낮은 가격에 재상장되어 전체적으로 두 종목을 현 시점에서 모두 보유 했을 경우 거래정지전 보다 약 6% 손실이다. 현재 DRB동일이 워낙 저평가된 마당이고 요즘 지주사들이 "경제민주화" 정책에서 피해를 받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오름새를 타고 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경제 민주화’를 기조로 삼은 정책을 내놓으면서 지주사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정치권에서 ‘경제 민주화’는 재벌 지배구조를 개혁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경제 정책을 통칭한다. 주요 논점은 순환출자(재벌 계열사간 자본.......

유일하게 상장된 콘택트 렌즈 업체, 중국 일본 진출로 성장성 확보,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 이것이 인터로조에 대한 중요사항이다. 이익률과 성장성, 안정성 등에서 손색이 없는 강소기업이어서 소개한다. 장기 가치투자 종목으로 마춤하다. 진입장벽은 어느 정도인가? 콘택트렌즈는 각국에서 준(準) 의료제품으로써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인가 및 허가가 까다로운 편이고, 콘택트렌즈의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법규가 강화되거나 혹은 미흡하게 적용되던 법규가 재조명되며 한층 더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 각국별 법규로 지정되는 유통구조 차이로 인한 진입장벽 요소도 존재하고 있어 환경적인 진입장벽이 높은.......

사랑하는 아빠, 우린 낙엽처럼 여행하고 있어요. 지상에서 삶은 되풀이 할 수 없는 한 번의 여행이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인생. 꽃 피고 낙엽지는 시간의 반복이 백번을 넘기도 전에 우리가 왔던 미지의 세계로 귀환하여야 한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에는 빛의 속도로 18억 광년이라는 시간을 달려 지구라는 조그만 행성에 닿는 것도 있다. 이 광막한 우주의 시간에 비추어 보면 인간이 지상에서 보내는 생물학적 시간의 길이란 얼마나 왜소한 것이랴.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유한한 삶을 신회적 의례를 통해 영원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자신의 영혼이 육신의 죽음 뒤에도 내세에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상징적 의례들은 인.......

이브 몽땅, 에디트 피아프 그리고 가을엔 한번씩 국흥주 선생님이 생각난다. 내가꼭 닮고 싶은 글을 쓰신 분. 이브 몽땅이 세상을 버렸을 때 쓰신 을 나는 읽고 또 읽는다. 자끄 프레베르의 시 을 이브 몽땅이 불러 공전의 히트를한다. 몽땅의 곁에는 두 명의 여자가 있었다. 시몬 시료네와 에디트 피아프.이제사랑하던 연인들은고엽이 되어 가버렸고 애수에 젖은 음악만 우리 곁에 남아있다. 이브 몽땅이 물랭 루즈에서 에디트 피아프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명함 한장 내밀 수 없는 애송이에 지나지 않았다. 노동으로 단련된 건장한 체격과 준수한 이목구비, 그리고 그도 불.......

슈프리마 주봉 추이 무용수로서 박스권 이론을 주창했던 니콜라스 다비스는 박스권을 새로 만드는 시점을 주목해서 주식을 매입했고 그 박스권을 훼손하지 않으면 보유했다. 다만 항상 최상위 박스권을 공략 포인트로 삼았다. 슈프리마는 올해들어 12000 - 16000원 박스권에 놀다가 불과 한달 전부터 그 박스권을 뛰쳐 나왔다. 이 때가 다비스 논리대로라면 매수시점이다. 최근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2012-8.1 - 10.16) 박스권을 뛰쳐 나가기 시작한 시점인 8월 초부터 어제까지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들이 80만주를 털었고, 투신, 보험, 외국인 삼각 편대가 쓸어 담았다. 올해전체로는 개미들이 108 만주 털렸.......

기술적 분석상 바닥국면 덕산하이메탈은 2년 반 가까이 2만 - 3만원 박스권에 갇혀 등락을 거듭했다. 주가가 뻗어나가지 못한 주된 이유는 삼성의 AMOLED 투자 지연과 삼성 LG간에 머리끄댕이를 잡고 기술 문제로 쌈박질하는 통에 어수선했다는 점. 또 한편으로 AMOLED 대면적 기술이 더디게 진전되었다는 점을 들수 있겠다. 더불어 삼성 계열사인 제일모직에서 덕산이 하는 아이템을 탐내어 진출했다는 점도 악재였다. 그러나 이 부분은 제일모직이 덕산을 따라잡기엔 당분간 기술적 역부족이라는 점을 실감하는 느낌이다. 덕산이쌓은내공을 아무나 넘보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터. 아무튼 나올만한 악재는 다 나온 셈인데 이젠 주가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