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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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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에 대한 검색결과1067건
  • [비공개] 드라고니아의 전설 1부 14화 - 마법사의 딸 (2)

    아론은 눈부신 아침 햇살에 눈을 떴다. 낯 설지만 아늑한 천장이 눈에 들어왔다. 아론은 깜짝놀라 벌떡 일어나 주위를 살폈다. 이렇게 까지 늦잠을 잔 것은 몇년 만의 일이었다. 그제서야 어제 나할리엘의 디나의 집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아론은 따뜻한 집과 깨끗한 이불이 낯설게 느껴졌다. 어제 걸어두었던 옷을 챙겨 입고서는 거실로 나오니, 엘르아살과 디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론이 인사하자 엘르아살과 디나가 반갑게 답례 했다." 어서 가서 씻고. 운동 좀 하고와. 네가 이렇게 늦게 일어날 줄은 몰랐어. "엘르아살이 우유를 마시며 말했다." 잠자리가 너무 편해서 그만.. "아론이 멋.......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2013-08-10 01:4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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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드라고니아의 전설 1부 13화 - 마법사의 딸 (1)

    비가 쏟아지는 자작나무 큰 숲길로 가죽으로 기운 레인코트를 입은 두 그림자가 걷고 있었다. 두 그림자는 꽤 덩치가 많이 차이가 났는데, 어른과 어린아이로 보였지만, 거센 비 때문에 얼굴을 잘 알아보기가 힘들었다. 세찬 빗줄기를 뚫고 작은 그림자도 성큼성큼 능숙하게 걷는 모습이 이런 경험이 익숙한 듯 보였다. 빗방울은 약해질 줄 몰랐고, 한참을 더 걷고서야 길가 숲 가장자리에 마치 숨어있는 듯한 모습의 조그만 오두막이 나타났다. 그 오두막에는 겨우겨우 알아볼수 있는 글씨로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서 그곳이 여행자들을 위한 여관임을 알 수 가 있었다. 그 표지판을 발견한 작은 그림자는 반가운 마음에 성큼성큼 앞서 뛰어가 표.......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2013-08-10 01: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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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드라고니아의 전설 1부 12화 - 용의 스승 (6)

    시원한 바다 바람을 등지고, 잔잔한 파도를 유유히 달린 헤벨호의 항해는 거의 마지막에 다다랐다. 사람들은 육지에 도달할 것을 곧 기대하는지 몇몇 사람들은 육지가 나타날 쪽을 향해 시선을 주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아론과 움마는 헤벨호의 파수대에 올라 바나나를 까먹으며 히히덕거리고 있었다. 파수대에서 한번 파도에 휩쓸릴 뻔 했던 지라, 꺼릴만도 했지만,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이었다." 육지다! "누군가의 외침에 더 많은 사람들이 갑판으로 올라 똑같은 방향을 바라보았다. 움마와 아론도 역시 파수대에서 육지를 바라보았다. 어느새 점만한 육지는 점점 커져 수평선을 다 뒤덥는가 싶더니, 해안가 모습이 드러났고, 모래 삼각주를.......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2013-08-10 01:4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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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드라고니아의 전설 1부 11화 - 용의 스승 (5)

    머리 위로 올라간 시퍼런 칼날, 아론은 눈을 질끈 감았다. 이제는 모든 것이 끝났다. 아나니아에 대한 복수심만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아론이었지만, 죽음을 눈앞에 두니 아나니아의 얼굴보다는 살아온 일들만 떠올랐다. 말할 수 없이 힘든일도 많았지만 그 가운데 든 생각은 역시 '살고 싶다'와 두려움이었다. 복수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죽어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죽음이란 녀석을 너무 얕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쩌렁 쩌렁 궁정을 울렸다." 잠깐 멈춰라! "그리고 적막이 흘렀다. 아론은 목숨이 붙어있음을 확인하살며시 눈을 떠서 목소리가 난 쪽을 쳐다 보았다. 아론의 몸은 여전히 죽음의 공포로 떨리고 있.......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2013-08-10 01:4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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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드라고니아의 전설 1부 10화 - 용의 스승 (4)

    인어들에게 끌려가는 아론의 눈에는 어느새 집채만한 소라들이 눈에 들어왔다. " 저게 뭐야? 삶아먹으면 1년은 먹겠네. "뱃사람의 아들답게 움마는 그 넉살을 잃지 않았다." 너희들도 이 와중에도 태평하다. 이런 와중에도 농담이 나오니? 저건 우리들이 사는 집이야.. "엘리사는 놀랐다는 듯이 물었다." 두려워한다고 해서 상황은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그 물음에 아론이 대답했다. 그 대답에 엘리사는 약간은 말 끝을 흐리면서 조금 줄어드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어린데도 그 용기가 정말 대견하구나.. 대신 내가 한가지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신변에 위협은 없을거라고 내가 약속할 수 있어. "아론은 엘르사의 그런 모습에 적의가 없음.......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2013-08-10 01:4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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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드라고니아의 전설 1부 9화 - 용의 스승 (3)

    무언가 차가운 느낌에 눈을 떴다. 눈을 떴을때는 하늘이 어느새 시커멓게 변해있었다. 아론이 느낀 차가운 것은 한 두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이었다. 파도도 졸기 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거칠어져서 괜찮아졌던 멀미가 다시금 올라올것 같았다." 어느새 날씨가 이렇게 변했지? "밑에서는 화가 난것도 같고, 걱정스러운것도 같은 누군가의 고함소리가 들렸다. 선원들은 분주히 왔다갔다 하며 돛을 접는 등 날씨에 대비하고 있었다." 욱. "온통 흔들리는 탓에 아론의 속은 뒤집어 질 것 같았다." 괜찮어? 밑으로 토하지 마라. 밑엔 내가 있어. 빨리 내려가자 아론.얼른 내려가야겠어. "밑에 먼저 내려가던 걱정되는듯 움마가 말했다. 그때, 배.......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2013-08-10 01:4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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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드라고니아의 전설 1부 8화 - 용의 스승 (2)

    드라고니아력 20년드라고니아땅의 서쪽 항구도시 이므라, 이 도시는 라오디게아국과 세레스국의 유일한 교역항구로서 상업으로 크게 번성하고 있었다. 전쟁중이라 라오디게와의 교역이 금지 되어있었지만, 드라고니아는 폐쇄됀 땅으로 교역의 대상이 적국 뿐이었다. 그러다보니 예외적으로 한 항구는 허가받은 민간인들에 한하여 교역을 하도록 했다. 그러다보니 이 항구는 자연스럽게 세레스국의 제일 상업도시가 될 수 밖에 없었고, 인구도 크게 늘었다.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이 항구도시의 조그만 선술집에는 조금은 장난기 어린 아이의 모습을 찾은 아론이 앉아 있었다.아론은 엘르아살과 우락부락하게 생긴 선장 한명과 얘기하는 것.......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2013-08-10 01: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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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드라고니아의 전설 1부 7화 - 용의 스승 (1)

    엘르아살은 날이 밝도록 숲의 바위에 앉아있었다. 숲의 어딘가로 사라진 두마의 동물같은 울부짖음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었는지 모르겠다. 엘르아살은 숲으로 두마를 찾아나섰다. 엘르아살은 어떻게 알아내었는지 손쉽게 숲속의 자그마한 여우 동굴 같은 굴속에 있는 두마를 찾아내었다. 엘르아살은 안을 들여다 보았다. 두마의 까만 눈만이 하얗게 빛나 보일뿐이었다. 그 눈은 사나운 늑대같기도 했는가 하면 겁에질린 토끼의 눈도 같았다. 엘르아살은 동굴속에 대고 외쳤다.“ 두마, 안나올꺼야! ”그러자 두마는 손톱을 치켜새우고 입으로 괴성을 지르며 사납게 위협했다. 단나를 만나기 이전에 두마는 동물과 같은 모습이었다는 것을 떠.......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2013-08-10 01: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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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드라고니아의 전설 1부 6화 - 말이 없는 소년 (4)

    숲의 해가 지고 있었다. 하늘의 붉은 노을은 나무들 마저 붉게 물들이고, 그 풍경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상을 불러 일으킬만 하였다. 그 처녀의 수줍음과 같은 발간 노을은 숲의 캠프에도 찾아 들었다. 캠프에는 무슨 일인지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있다. 사람들 앞에는 나무로 만든 구령대가 있었는데, 그 위에 아니암이 서서 사람들을 향해 외치고 있었다.“ 여러분들,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괴수와의 전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여러분께 특별히 오늘 알려드리고 싶은 중요한 게 있습니다.음.. 그게 뭐냐 하면은... "늘 자신감에 넘쳐보이던 아니암은 그 답지 않.......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2013-08-10 01: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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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드라고니아의 전설 1부 5화 - 말이 없는 소년 (3)

    드라고니아력 18년 봄 숲에서 소란한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이 곡괭이나 농기구 등을 들고 처음보는 커다란 것들과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삐죽한 귀, 날카로운 이빨, 으르렁 거리는 울음, 두 개의 뿔, 몸을 뒤덮고 있는 털, 다섯 개의 다리, 누가 보아도 그건 괴물이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위협 적인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침착하게 괴물들을 쓰러뜨리고 있었다. 괴물 중 한 녀석이 이빨을 세우고 한 사내에게 덤벼들었으나. 그 이빨이 그 사내에 닿기도 전에 누군가의 검에 두 동강이 났다. 그리고, 그 괴물의 시체는 두 동강이 나 땅에 떨어지는가 싶더니 놀랍게도 퍼석하고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 고맙군. 엘르.......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 & XRCLOUD|2013-08-10 01:3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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