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XBOX360용 FIFA 10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100% EA의 잘못입니다. 비난 당해 마땅합니다.그런데 EA를 제외하고 한글화를 정말 잘해주던 YBM시사닷컴, 코에이 코리아, THQ 코리아 등이 한국 비디오 게임 시장을 포기하고 떠난 이유를 생각해보면 한글화가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위 회사들은 재미있는 게임을 수준 높은 한글화로 한국에 제공해왔습니다. PS2가 불티나게 팔리고, '복사'가 불가능할 때는 게임도 정말 잘 팔렸지요. 비디오 게임을 꾸준히 즐겨온 사람이라면 당시에는 인기가 없을 듯한 게임들까지도 대부분 한글화가 되었다는 것을.......

몇 달 전부터 어머니 차의 뒷거울을 누군가 계속 파손하고 있습니다. 2~3주의 한번 꼴로 뒷거울을 발로 차서 파손하는데 어제도 파손되어 있더군요.누군지 대충 감은 옵니다. 다른 차는 놔두고 같은 차만 계속 파손하는 것은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짚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동네 '사이코'가 하나 있는데 아마 그놈일 것입니다.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없는 상황이라는 말이 딱이겠네요.파손하는 시간대도 이제 아니까 잠복을 하거나 CCTV를 설치해서 증거를 확실히 잡을까 고민해봤습니다. CCTV가 생각만큼 비싸지도 않더군요.그런데 결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카메라로 증거를 확실히 잡아 경찰에 신고를 하.......

2006년부터 사람들이 은행과 증권사 앞에 줄서서 펀드에 가입할 때 자산운용사들은 "이때다" 싶었는지 마치 공장처럼 신규 펀드를 마구 쏟아냈습니다. 장기 투자하라던 운용사들은 새로운 펀드를 만들기 바빴으며 그 결과 한 명의 펀드매니저가 다수의 펀드를 운용하고, 규모가 너무 작아서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펀드도 많아졌습니다.이른 바 '자투리 펀드', 수년 전부터 문제가 되어왔는데 이제야 당국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쓸데없는 비용이 지출되고, 효율이 떨어지니 운용이 힘든 소규모 펀드는 정리하라고 자산운용사에 통보했지요. 600개가 넘는 펀드가 청산될 수도 있습니다.'자투리 펀드'를 청산하는 것은 시장 전체적으로 보.......

'공정'해야 할 올림픽과 이건희 회장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곧 발표됩니다.평창에서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 보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올림픽과 월드컵 같은 초대형 대회를 정말 유치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대회 유치로 얻는 것이 무엇일까요?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서 개최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한국이 그만큼 여유가 있는 나라인가요?올림픽의 원조이자 2004년 올림픽 개최지인 그리스는 왜 망했을까요?수십조 원을 들여서 올림픽을 개최한 중국의 이미지는 좀 나아졌나요?한국에서 진짜 급한 것이 올림픽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돈으로 약자를 더 배려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올림픽 유치도 결국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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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생 역전?하지만 '삼성'의 모델이 되었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사람도 많다1.대마초로 감옥을 2번 갔다오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 사람.'실패한 인생'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법한 김태원 씨가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의 홍보 모델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인생은 정말 알 수 없는 것이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삼성 금융 계열사의 홍보 모델은 이제까지 이승엽, 장동건, 고소영, 유인촌(아이고……), 이나영 등 국민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사람들만 맡아왔으니 말그대로 '인생역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삼성 금융 계열사 두 군데 이상의 모델을.......

지난주(2011년 6월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유재석 씨가 시민을 돕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습니다.목적지의 반대 방향으로 한참 가야 하는데도 고민하는 내색 하나 없이 돕는 모습에 "역시 유재석"이라며 칭찬하는 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방송 중에 유재석 씨의 성격이 드러나는 장면이 하나 더 있었지요.빈 컵을 쓰레기통에 던녀 넣는 일명 '빈 컵 농구' 게임(아, 유치하다)이 끝나고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가야 하는데 유재석 씨는 쓰레기통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굳이' 다 주워서 버리고 이동하는 장면입니다. 자막으로도 언급이 없는 장면이라 그냥 넘어갈 뻔했는데 정말 공중도덕이.......

오랜만에 민감한 이야기를 쓸 때가 되었군요.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돈'이 개입되면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지 사회 생활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블로그 '시장'도 다를 게 없지요. 하루 방문객 수만명의 일부 파워블로거들은 웬만한 직장인을 능가하는 수입은 물론 수많은 기업들이 상품을 소개해달라고 줄을 설 만큼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기업 행사에 초청되어 발언권을 얻고, TV와 언론에 얼굴을 비추면서 더 힘을 얻고 있지요.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파워블로거의 글들이 우선적으로 노출되니 이젠 보이지 않는 권력이나 다름 없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관심.......